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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괜찮으십니까) 울지말아요 술에기대지 말아요...그대 안의 먹구름 물러갈 겁니다, 반드시

관리자 2017년 05월 17일 09:09 조회 2677

ㆍ생명 존중 캠페인
ㆍ1년간 61만명이 우울증 앓고 작년에만 139만명 알코올 사용 장애…청년층 특히 심각

[지금! 괜찮으십니까]③울지 말아요 술에 기대지 말아요…그대 안의 먹구름 물러갈 겁니다, 반드시

보건복지부가 시행한 ‘2016년도 정신질환 역학조사’ 결과를 보면 주요 우울장애(우울증)와 알코올 사용 장애(중독·의존증·남용 등)로 인해 국민의 신체와 정신 건강에 빨간불이 켜졌음을 알 수 있다.

우울증은 2주 이상 거의 매일 우울한 기분, 흥미 상실, 식욕·수면 부진, 피로, 자살 생각 등으로 인해 일상생활이나 직업상 곤란을 겪는 경우를 말한다. 1년 동안 우울증을 경험한 사람은 61만명으로 추산됐다. 평생유병률이 5.0%나 되고, 남자(3%)보다 여자가(6.9%)가 더 높다.

알코올 사용 장애는 과다한 음주 등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있으나 기존 음주 습관을 유지하며 술을 끊지 못하는 경우다. 지난해 한 해 139만명의 추정 환자가 발생했다. 평생유병률은 12.2%(남 18.1%, 여 6.4%)로 분석됐다. 

젊은층의 문제가 상당히 심각하다.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에 따르면, 성균관대 소비자가족학과 이성림 교수팀이 2013∼2015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를 토대로 조사한 결과, 1인 가구로 생활하는 20~30대의 과음 비율은 57.1%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는 남성이 평소 소주 5∼6잔 이상의 음주를 주 2∼3회 이상 하거나, 여성이 소주 3∼4잔 이상의 음주를 주 2∼3회 이상 하면 과음으로 간주됐다.

20~24세 청년층 가운데 우울증 치료를 받은 사람은 2011년 2만2200여명에서 2015년 2만7600여명으로 24% 넘게 늘었다. 전체 연령대의 평균 증가율 12.4%의 두 배에 달한다. 우울증과 알코올 질환은 서로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위험한 상태가 되기 전에 전문의 진료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치료하고 스트레스 해소와 운동·식사 등을 통해 건강한 생활습관을 만들어보자. ‘마음은 몸 안에 있고 몸은 마음속에 있다’고 한다. 온전한 심신 건강을 이루려면 몸과 마음의 조화, 신체와 정신 건강이 모두 중요하다는 뜻이다. 

■힘들 때 누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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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박효순 기자 anytoc@kyunghyang.com
원문보기: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705162145025&code=900303#csidxb76a4abe1e74a9aa105f7ae6af64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