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서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임대아파트 주민들의 정신건강 프로그램인 ‘희망 손짓 캠페인’ 프로그램이 눈길을 끌고 있다.

26일 오전 10시부터 상무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열린 ‘희망 손짓 캠페인’은 임대아파트 단지내 환경 개선 활동과 더불어 혈압, 당뇨, 체지방 검사 등을 실시하고 주민들의 우울, 자살, 중독, 치매 등 주민 건강 전반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했다.

서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영구임대아파트 입주자 삶의 질 향상 지원 조례 제정에 따라 2013년부터 임대아파트 단지 내 열린마음상담센터를 설치 운영하여 정신건강 취약계층에 대한 통합 정신건강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다.

열린마음상담센터는 주거환경개선 활동과 함께 정신건강 예방, 체계적 지식과 정보 전달, 자가 검진 및 조기 발굴을 위한 마음건강주치의 파견을 통한 정신건강의학과전문의 상담, 사례관리 및 치료 연계 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광주서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황춘옥 센터장은 “임대아파트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정신건강에 대한 의식을 고취시키고 전문 기관들과 협력을 통해 올바른 건강 서비스를 적시에 제공 받아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차원준 기자  chamedi7@bo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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