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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증나서 마신 술, 스트레스 더 부른다?

관리자 2017년 07월 20일 09:40 조회 2629

짜증나서 마신 술, 스트레스 더 부른다?

[이데일리 e뉴스 유수정 기자] “나 오늘 힘들어. 술 한 잔 하자.” 흔히들 하루 일상의 고됨과 스트레스를 털어버리기 위해 술을 마시고는 한다. 술을 마심으로써 그간 받아 온 짜증과 스트레스를 풀어버리겠다는 것. 그러나 이 같은 행위는 스트레스를 더 쌓이게 하는 주범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최근 미국 시카고대학교 연구팀이 술과 스트레스의 상관관계에 대해 조사한 결과 스트레스 후 섭취하는 알코올은 또 다른 스트레스를 불러왔다. 

연구팀은 신체 건강한 성인남자 25명을 실험 대상으로 삼고, 이들에게 대중 앞에서 연설을 시킨 뒤 알코올이 포함된 주사액을 투여, 이후 변화를 관찰했다.

많은 대중 앞에서 연설을 시키는 것은 심리학 실험 등에서 사람들에게 스트레스를 주기 위해 사용하는 일반적인 방법 중 하나다. 

주사를 맞은 후 이들의 몸에서는 코르티솔의 분비량이 줄어들기 시작했다. 코르티솔이란 급성 스트레스에 대항하는 호르몬으로 스트레스를 받은 상황에서 신체에 필요한 에너지를 추가로 공급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코르티솔 분비의 감소로 참가자들이 느끼는 스트레스의 강도는 오히려 높아졌다. 또한 스트레스로 인해 고통을 느끼는 시간도 길어졌다. 

결국 알코올이 스트레스를 증가시켜 우울하고 무기력한 기운에 또 다시 술을 찾게 되는 현상이 나타났다. 

연구팀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우울한 기분 등을 풀기 위해 술을 찾는다”면서 “그러나 이는 전혀 효과가 없을 뿐 아니라 스트레스로 인해 더욱 술을 찾게하고 알코올 중독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전했다. XML:Y   

출처: http://www.edaily.co.kr/news/NewsRead.edy?SCD=JG61&newsid=01400566615996488&DCD=A00706